성령강림절은 부활절 후 50일째인 날이다. 성령강림절 예절 색상인 붉은색은 ‘불’을 나타내며 ‘타오르는 열심’ ‘뜨거운 사랑’ 그리고 ‘성령’을 뜻한다. 즉 성령께서 불의 혀같이 오신다는 것을 상징한다(행2:3~4). 이 주간 강단은 성령의 확장을 뜻하는 강한 메시지를 담은 꽃으로 장식해 하나님께 영광을 올린다.
■ 주의할 점
성령의 불이 느껴지는 붉은 용수염이나 붉은 라스, 또 그에 걸맞은 소재를 그루핑(Grouping, 같은 꽃이나 소재를 한곳에 모으는 것)하여 사용한다. 붉은색에 노란색 소재를 곁들이면 붉은색이 더 돋보이므로 그루핑한 용수염, 라스 밑단에 기린초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. 구조물도 붉은색을 사용하여 조화로움이 한층 더 돋보이게 했다.
▲ 소재
용수염, 라스, 흙장미, 그린 리시안서스, 보라 리시안서스, 거베라, 쥐땅, 와네키, 편백, 기린초
/이윤숙 권사 (한국플라워디자인협회 숙빈회 부회장)
교회신문 387호(2014-05-24)에서 발췌